포항 대곡로의 명륜진사갈비에서 맛본 쇠고기의 진한 향이 남는다

주말 저녁을 조금 앞둔 시간에 포항 북구에서 일정을 마치고 나니 고기를 넉넉하게 먹고 싶었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은 날이라 허기도 꽤 있었고, 동행과 메뉴를 맞추다가 갈비로 정해 명륜진사갈비 포항두호점으로 향했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대곡로29번길 16-6을 목적지로 잡고 이동해 도착한 뒤 자리를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빨리 먹어야겠다는 마음이 컸지만 고기가 불판에 올라가니 오히려 익는 정도를 살피느라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졌습니다. 표면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집게를 들었다가 아직 조금 이르다 싶어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괜히 허기만 믿고 서두르지 말자 싶었습니다. 갈비는 직접 굽고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과정이 있어 일행과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잘 맞았습니다. 이날은 한 번에 많은 양을 굽기보다 먹는 흐름에 맞춰 나누면서 저녁을 이어갔고, 포항 두호동에서 여유 있게 고기를 먹고 싶은 날 생각해볼 만한 식사였습니다.

 

 

 

 

1. 골목에 접어들어 주소를 다시 봤습니다

 

명륜진사갈비 포항두호점을 찾아갈 때는 대곡로29번길 16-6을 기준으로 이동했습니다. 큰 방향을 잡은 뒤 목적지가 가까워지자 내비게이션의 남은 거리와 주변 건물을 번갈아 확인했습니다. 처음 가는 골목에서는 거의 다 왔다는 안내가 나온 뒤 입구를 지나치는 일이 있어 마지막 구간에서는 속도를 조금 줄이는 편이 낫습니다. 저도 주소 숫자를 다시 보면서 괜히 한 바퀴 더 돌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일행이 각자 출발하는 경우라면 매장 이름만 전달하기보다 대곡로29번길 16-6까지 함께 보내두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이동 시간이 예상과 달라질 수 있으니 약속 시간에 정확히 맞춰 도착하려 하기보다 몇 분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을 권합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실제 주차 위치와 이용 방법은 방문 시점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목적지 주변을 살피고 입장할 시간을 미리 계산해두니 자리에 앉은 다음부터는 시계를 자주 확인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2. 자리를 잡고 먹을 순서부터 정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앉은 뒤에는 휴대전화와 가방부터 식사에 방해되지 않는 위치로 옮겼습니다. 고기를 굽는 동안에는 접시와 집게가 계속 움직이고 필요한 음식도 테이블 위에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손이 닿는 공간을 확보하는 편이 수월합니다. 이날은 허기가 있어 바로 고기부터 시작하고 싶었지만 일행과 먹는 순서를 맞추면서 잠깐 여유를 가졌습니다. 예상과 달리 이 짧은 준비 덕분에 본격적으로 불판을 사용할 때 테이블이 덜 복잡했습니다. 괜히 소지품까지 가운데 두고 시작했으면 계속 옮겼겠다 싶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할 때는 각자 먹는 속도가 다르므로 처음부터 불판을 가득 채우기보다 모두가 바로 먹을 정도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음식을 가지러 움직이는 일이 생긴다면 뜨거운 불판 주변과 동선을 겹치지 않게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급하게 시작하기보다 몇 분 정도 주변을 파악해두니 이후 식사가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3. 첫 갈비를 올리자 시선이 모였습니다

 

고기를 불판에 올린 순간부터 조금 전까지 이어지던 대화의 속도가 달라졌습니다. 한쪽 면의 색이 변하기 시작하자 집게를 들고 상태를 확인했고, 먹기 알맞게 익은 고기부터 차례로 접시로 옮겼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여러 점을 동시에 올리고 싶었지만 바로 먹을 양만 굽기로 했습니다. 직접 구워 먹는 갈비는 익은 뒤 오래 두기보다 따뜻할 때 집는 것이 제 입맛에는 더 잘 맞기 때문입니다. 첫 점은 다른 것을 많이 더하지 않고 먹고, 이후에는 곁들이는 조합을 달리하면서 흐름을 바꿨습니다. 잠시 이야기에 집중하다 불판을 보고는 괜히 지금 뒤집어야겠다 싶어 집게부터 잡았습니다. 예상보다 고기 상태를 살피는 시간이 식사의 재미를 만들어줬습니다. 한 판을 거의 비운 다음 새로운 고기를 올리는 식으로 조절하니 불판 위가 지나치게 분주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급하게 먹지 않고 바로 익힌 한 점씩 맛볼 수 있었던 방식입니다.

 

 

4. 자리에서 움직이니 배가 조금 쉬었습니다

첫 판을 빠르게 먹고 난 뒤에는 잠시 젓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계속 고기만 굽기보다 필요한 것을 챙기고 물도 마시면서 한 번 흐름을 끊었습니다. 다시 자리에 돌아와 보니 처음보다 포만감이 또렷하게 느껴져 다음에 먹을 양도 자연스럽게 조절하게 됐습니다. 빈 접시는 한쪽으로 모으고 집게와 자주 사용하는 그릇을 가까운 곳으로 옮겼습니다. 예상과 달리 잠깐 움직인 것이 식사 후반에 꽤 도움이 됐습니다. 괜히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먹었으면 정작 마지막에는 맛보다 배부름만 남았겠다 싶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라면 고기를 굽는 역할을 한 명에게 계속 맡기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집게를 번갈아 잡으면 모두가 비슷한 속도로 먹을 수 있고 한 사람이 계속 불판만 바라보는 상황도 줄어듭니다. 중간에 물 한 잔 마시고 대화를 이어간 뒤 다시 고기를 굽기 시작하니 첫 판보다 훨씬 느긋한 속도로 식사가 이어졌습니다.

 

 

5. 배를 채우고 영일대로 향했습니다

 

포항 두호동에서 저녁을 먹었다면 식사 뒤에는 바다 쪽으로 움직이는 동선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명륜진사갈비 포항두호점에서 갈비를 충분히 먹고 난 뒤 영일대해수욕장 방향으로 이동해 가볍게 걷는 흐름은 배부른 저녁을 마무리하기에 잘 어울립니다. 조금 더 둘러보고 싶은 날에는 환호공원 방향을 일정에 넣거나 이동하면서 카페 한 곳을 골라 쉬는 방법도 있습니다. 낮부터 포항을 돌아보는 일정이라면 죽도시장 주변을 먼저 둘러보고 두호동으로 넘어와 저녁을 먹는 구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기를 먹고 나니 바로 후식을 추가하기보다 바깥 공기를 마시며 걷는 쪽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괜히 카페까지 미리 정해놓지 않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각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출발 시점의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비 식사 뒤 한 곳 정도만 골라 움직이면 저녁 일정이 지나치게 복잡해지지 않습니다.

 

 

6. 두 번째부터 먹을 양을 다시 봤습니다

이날 식사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처음의 허기와 실제 먹는 양을 따로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작할 때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첫 판을 지나고 물을 마시니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처음보다 적은 양을 올리고 먹은 뒤 다시 결정했습니다. 갈비를 여러 점 한꺼번에 굽지 않으니 이미 익은 고기가 불판에 오래 남는 상황도 줄었습니다. 중간에는 조금 더 가져올까 고민했지만 괜히 욕심내지 말자 싶어 먼저 접시를 비웠습니다. 불판 가까이에서는 팔을 자주 움직이므로 활동하기 불편하지 않은 옷차림이 무난합니다. 소지품도 처음부터 식사 동선에서 벗어난 곳에 두면 신경 쓸 일이 줄어듭니다. 방문 인원이 많거나 원하는 시간이 명확하다면 이용 방법과 예약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유 있게 고기를 즐기려면 다음 약속을 바로 이어 잡지 않고 충분한 식사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권합니다.

 

 

마무리

 

포항 북구에서 갈비를 먹기 위해 찾은 명륜진사갈비 포항두호점에서는 처음의 허기와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천천히 먹게 된 과정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대곡로29번길을 따라 도착해 자리를 잡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을 때는 빠르게 여러 판을 먹을 것 같았지만,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고 중간에 잠시 움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속도가 조절됐습니다. 먹을 만큼만 불판에 올려 따뜻할 때 바로 먹은 것도 마지막까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괜히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은 것이 잘한 선택이었다 싶었습니다. 다음에 포항 두호동에서 가족이나 지인과 갈비를 먹는 자리가 생긴다면 다시 떠올려볼 생각입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대곡로29번길 16-6 주소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는 것을 권합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영일대나 환호공원 방향으로 가볍게 움직이면 포항에서 보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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